세대를 잇는 음식의 가치
저는 전통 종갓집의 맏며느리셨던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고, 안동의 깊은 음식 문화를 삶 속에서 배워왔습니다. 약사로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늘 식재료 하나하나에 신경 써왔고, 매 끼니를 ‘최고의 보약’이라 생각하며 음식을 만들어왔습니다. 이제는 저희 두 딸이 엄마의 손맛을 이어가고 싶어하고, 미국에 있는 손주들에게도 이 맛을 전하고 싶어합니다.
맛스투디오는 단순한 요리 공간을 넘어, 세대를 잇는 음식의 가치를 나누는 따뜻한 연결점이 되고자 합니다.